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분하고 억울하지만 잊어라"... 올림픽 선수들에 건네는 조언

기사입력 : 2022년02월08일 12:02

최종수정 : 2022년02월08일 14:57

송용관 부경대 교수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베이징올림픽에서 이해 할수 없는 판정이 벌어지는 일에 대해 '스포츠 코칭 교육심리학' 등을 저술한 송용관 부경대 교수가 선수들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소가윤 기자=7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3조 경기에서 최민정((24·성남시청)이 넘어지고 있다. 최민정은 1분4초939로 4위를 차지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2.02.07 sona1@newspim.com

송용관 교수는 뉴스핌을 통해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편파판정에 많이 억울하고 힘들 것이다. 말로 다 표현 못할 정도일 것이다. 컨디션이나 많은 것들이 엉망일 것이다. 하지만 억울하지만 빨리 잊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송 교수는 "시합에 나가선 결과에 대해는 최대한 빨리 잊어야 한다. 지금까지 2~3번의 편파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심리상담 등을 통해 빨리 떨쳐 버려야 한다. 그래야 제 기량도 발휘하고 성적도 잘 나오게 된다. "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민정에 대해선 "속상해 울었다고 들었다. 많이 애가 탈 것이다. 주변에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 회복은 선수의 몫이다"라고 했다.

이어 "중국은 라이벌이다. 실력이 많이 낮지는 않다. 한단계 정도 아래 일 듯하다. 중국은 개최국이라 홈어드밴티지를 받는다. 이해가 안되지만 익숙해질 필요도 있다"라며 "그래야만 본 대회에 나가 제 실력을 발휘한다"라고 설명했다.

지도자들에 대한 당부도 부탁했다.

송 교수는 "일단 대표팀 지도자들은 판정 결과에 대해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 편파판정에 대해 계속 얘기하다보면 지고 있는 게임이 된다. 선수들이 최대한 편하게 해줘야 한다"라고 했다.

중국 쇼트트랙을 책임지고 있는 김선태 감독과 안현수 기술코치에 대해선도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지금 결과적으로는 대성공한 게 맞다. 하지만 중국은 지금까지 계속 라이벌이었다. 그런 것이 홈어드밴티티지와 맞물렸다"라며 "한국 쇼트트랙 지도자층은 두텁다. 많은 경험을 쌓은 이들이 많다. 믿고 맡기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