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영국, 러시아 은행 5곳·개인 3명 경제제재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2월22일 22:26

최종수정 : 2022년02월22일 22:26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영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 은행 5곳과 개인 3명을 제재한다고 CNN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2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이들 은행과 개인을 대상으로 자산동결과 여행금지 등의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하원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제재 대상 은행에는 로시야 은행을 비롯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기업인인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구단주 겐나디 팀첸코 등 부유층 자산가 등이 포함돼 있다.

존슨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의 대통령의 행동이 러시아에 재앙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침공에 나서면 "왕따 신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총리는 "최후의 순간까지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러시아와 평화적 사태 해결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앞서 총리의 대변인은 해저 가스관 사업인 '노드스트림2' 승인 절차를 중단한다는 독일 정부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유럽은 러시아 탄화수소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CNN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독일이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를 수송하기 위한 해저 가스관 사업인 '노드스트림2' 승인 절차를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베를린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우크라이나와 관련한 러시아 행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노드스트림2 사업을 위한 승인 절차를 중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노드스트림2는 러시아에서 발트해 밑을 통과해 독일 해안에 이르는 장장 764마일(약 1천230㎞)에 이르는 파이프라인으로, 대러시아 제재의 핵심으로 꼽혀왔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