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대비 5만여명↑…누적 700만 돌파
재택치료 161만명…중증병상 65% 가동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만2338명 발생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연대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또 전일(30만9790명)보다 5만2548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20만2721명) 대비로는 15만9617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36만233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연일 30만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6만228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5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6만6067명이고 경기 10만2984명, 인천 2만445명으로 수도권에서18만9496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만4350명, 부산 2만6151명, 경남 2만3941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8명, 지역사회에서 27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722만8550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358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96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보면 762→766→797→896→885→955→1007→1087→1113→1116→1066→1074→1158→1196명이다.
사망자 역시 29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888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동안 1606명이 숨졌으며 주간 일평균 229명이 사망했다. 치명률 0.15%다. 최근 2주 사망자 추이는 96→128→186→216→161→139→186→158→206→229→269→251→200→293명 순을 나타냈다.
전국적으로 거세진 확산세에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161만3186명에 달했다. 14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5.1%로 차올랐다. 보유병상 2779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971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7.1%가 찬 상태로 2만4348개 중 1만2885개가 비어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