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40회 자연유산 민속행사인 도계 영등제가 17일 강원 삼척시 도계읍 긴잎느티나무 광장에서 열렸다.
도계 영등제.[사진=삼척시청] 2022.03.17 onemoregive@newspim.com |
도계 영등제는 풍년을 기원하는 뜻으로 계속 전해져 내려오다 지난 1983년부터 도계노인회가 주관해 읍민 평안, 풍년 농사, 재해 예방을 위해 영등지신(靈登之神), 태백산령지신(太白山靈之神), 후토지신(后土之神)에게 제사를 올리는 삼원제로 봉행되고 있다.
또 지난 1990년부터 '도계 영등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하면서 도계 지역의 전통민속 행사로 거듭났다.
도계 영등제는 매년 음력 2월 15일 봉행되며 행사가 열리는 '삼척 도계 긴잎느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95호로 마을 사람들이 서낭나무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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