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역 주요공직자 85.5%가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ndh4000@newspim.com |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부산지역 주요 공직자 69명 가운데 85.5%인 59명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배우자 예금 등이 늘면서 지난해보다 3억9200여만원이 증가한 46억8400여만원이었다. 이는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재산 총액은 6억215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536만원이 늘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동산 가치 상승 등으로 지난해보다 2억원 증가한 13억1400여만원이다.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의 재산총액은 2억5700여만원이다.
이규문 부산경찰청장은 3억9000여만원, 이상규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4억9200여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재산 1위는 103억7000여만 원을 신고한 김종한 시의원이며 부동산 가치 상승 등으로 지난해보다 9억2300여만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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