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규명 통한 재발 방지 및 담수호 수질 개선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3월 발생한 해창만간척지 담수호 내 어류 등의 폐사 원인 분석을 위해 남해수산연구소 등 3개 전문 기관에 약성분과 일반 독극물, 수질 등의 분석을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검사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폐사 원인 규명이 지연되고 있어 광범위한 담수호의 조사 여건을 고려해 정확한 해창만 간척지 담수호 어류폐사 원인분석 및 관리방안 구상을 위해 용역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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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해창만 담수호 갈대숲가로 숭어 등 어류가 집단폐사 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조사 후 시료 채취하여 약성분 및 질병 등의 검사를 관련 전문기관에 의뢰했으나 분석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차 시료를 채취해 분석 중으로 어류폐사 원인규명과 함께 담수호 지점·수위별 수질을 전반적으로 조사해 문제점을 분석,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련 기관에 개선 건의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면밀한 용역 추진을 위해 대학교수 및 환경 전문가 위주로 자문단을 구성해 과업 점검과 분석을 통해 정확한 성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창만 간척지의 영농여건에 대한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현장조사를 통해 주민불편이 조기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