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프로필]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 박진 후보자

기사입력 : 2022년04월13일 16:36

최종수정 : 2022년04월13일 16:36

외무고시 출신 4선 국회의원…바이든 독대 '외교통'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13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진 후보자는 외무부 출신 4선 국회의원이다.

박 후보자는 1956년생이며 서울 출신이다.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핌DB]

박 후보자는 1997년 제11회 외무고시를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대통령 비서실 등을 거쳐 지난 2001년 한나라당 총재 공보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정치 1번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 잇달아 3선(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후 잠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다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에서 금배지를 달며 다시 국회에 입성했다.

박 후보자는 외무고시 출신으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현 외통위) 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과 교류가 깊은 베테랑 외교 전문가로 알려졌다.

4선 중진 의원인 박 후보자는 2008년 8월 한미의원외교협의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당시 상원 외교위원장이었던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독대해 차담을 나눈 적도 있는 '미국통'이기도 하다.

영국 뉴캐슬대 정치학과 교수, 한영협회 회장, 한미협회 회장, 미국 뉴욕주 변호사 등도 역임했다.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향후 박진 의원이 외교 협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대한민국의 외교를 정상화하고,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연대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다"고 밝혔다.

▲1956년 서울 ▲경기고 ▲서울대 법학 학사 ▲외무고시 11회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옥스퍼드대 정치학 박사 ▲대통령 비서실 공보·정무비서관 ▲한나라당 공동대변인 ▲한미의원외교협의회 부의장 ▲제18대 국회 외교통상위원장 ▲제16·17·18·21대 국회의원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