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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집 걱정 없는 고품격 도시 건설' 비전 선포

기사입력 : 2022년04월20일 13:49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13:49

사회적 가치 및 ESG 경영 박차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선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한 선언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헌동 사장 등 SH공사 임직원들이 선포식 행사에서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유명환 기자 = 2022.04.20 ymh7536@newspim.com

SH공사는 '집 걱정 없는 고품격 도시 건설을 선도하는 SH'를 새로운 비전으로 '천만시민과 함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에 기여'를 새로운 미션으로 선포했다.

이는 올 초부터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내부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또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비전과 미션 수립을 강조했다. 그 결과 비전은 '집 걱정 없는 고품격 도시 건설을 선도하는 SH'로 미션은 '천만시민과 함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에 기여'로 최종 결정됐다.

'집 걱정 없는 고품격 도시 건설을 선도하는 SH' 비전은 SH공사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가칭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SH공사는 새로운 비전 및 미션 선포와 더불어, ESG경영을 실천해나가기 위한 '밑그림'도 그렸다. 그간 공사가 추진해온 사회적 가치 성과를 바탕으로 100인 시민주주단 운영 내실화, 공급망 인권가치 공유전파 등 이해관계자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이밖에도 공사현장의 근로자신고포상제, 미세먼지 관리강화, 백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주택 건설 등 안전·환경경영을 실천하며 대내외 갑질근절 등의 인권경영을 고도화하고 고착화된 '기득권 카르텔'을 제거하는 등 열린·투명경영을 적극 실천해 지속가능경영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계기로 SH공사가 천만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더욱 헌신하겠다"며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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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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