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일주일 동안 플로킹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진도읍 시가지 일원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가운데 쓰레기 불법 소각을 근절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소비자기후행동 단체원들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 2022.03.22 hwang@newspim.com |
플로킹(Plocking)은 '이삭을 줍다(Plocka-upp)'라는 스웨덴어와 '걷다(Walking)'라는 영어가 혼합된 신조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이다.
플로킹은 일회용품 사용량 급증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보호 운동 붐을 확산시키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환경운동이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아름다운 진도를 지키고 우리 삶의 터전을 살리기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의 일상화가 시급한 실정이다"며 "바로 지금 나부터 온실가스 감축 등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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