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사무직 노동조합과 만남을 가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3월 사무직 노동조합과 만남을 갖고 성과급, 급여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유준환 LG전자 사람중심 사무직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해 노조 관계자는 3명, 김원범 최고인사책임자(CHO) 등이 참석했다.
앞서 노조 측은 조 사장 취임 시기에 면담을 요청했고, 조 사장이 이에 응하면서 약 3개월 만에 만남을 갖게 됐다.
이번 만남은 취임 이후 줄곧 직원들과의 대화를 강조하던 조 사장의 조직 내 소통 문화 혁신 행보 중 하나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 사무직 노조 조합원 3800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2030세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통상 사무직 노조는 'MZ세대 노조'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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