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폐지, 尹이 몇 번이나 확인...지켜질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손실보상·병사 월급 200만원 등 공약 후퇴 논란과 관련해 "공약 반영률이 역대 어떤 인수위보다 높은 걸로 안다"고 반박했다.
신 대변인은 6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공약은 임기 내에 지켜지는 걸 약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취임 즉시는 아니지만 5년 내엔 대부분 지켜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병사 200만원 지급은 국정과제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실천과제로 분명하게 명기돼 있다"며 "취임 즉시부터 적용되지 않는 거지 2025년까진 200만원이 된다"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공약이 후퇴했다는 언론 보도도 많았지만 반대로 너무 공약에 치중해서 무리하는 것 아니냐는 보도도 있었다"며 "국정과제 선언보다 더 중요한 건 실천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0일의 활동에 스스로 몇 점을 주겠냐'는 질문엔 "9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나머지 10점은 검수완박이나 인사에 관한 이슈로 저희 메시지가 초기에 전달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여가부 폐지' 공약에 대해선 "여가부 폐지는 당선인께서도 지키겠다고 몇 번이나 확인을 했기 때문에 지켜질 것"이라며 "여가부 폐지라는 게 여성가족부란 부처를 없애는 것이지, 양성평등·청소년·다문화가정 정책 등을 안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답했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