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당일 기시다 친서 전달할 듯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특사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9일 "일본 정부는 6일 하야시 외무상이 기시다 총리의 특사로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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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2021.11.24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일본 외무상의 방한은 지난 2018년 6월 고노 다로 당시 외무상 방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준비위는 "일본 측은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기반해 한국 신정부와 긴밀한 의사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방한할 예정이다. 취임식 당일에는 윤 당선인에게 기시다 총리의 취임 축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