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인화 무소속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10일 KBS 순천방송 1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인 '시사 초점 전남 동부입니다'에 출연해 정책과 공약을 설명하고 광양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방송에서 "30년의 공직 경험과 4년의 국회의원 경험, 중앙과 지방의 탄탄한 인맥 등을 활용해 광양 시정을 잘 이끌어나갈 자신이 있다"며 "전국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광양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 무소속 예비후보 [사진=정인화 선거사무소] 2022.05.10 ojg2340@newspim.com |
정 예비후보는 "광양의 당면한 큰 현안으로는 포스코의 발전적 변화와 광양항 활성화, 관광 활성화 등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이차전지 등 차세대 소재부품 산업 유치, 광양항 물동량 늘리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양읍권과 중마동권, 섬진강권으로 구분해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현 시장의 지난 8년간의 시정과 관련해 "시민들이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보육 정책에 우수한 점수를 주고 싶다"며 "시장이 되면 정 시장의 장점은 취해서 계승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포항공대 분교 유치와 광양제철공고 설립과 청년 공약 등을 설명하고 "청년 비율이 전남에서 가장 높은 27%에 달하는 광양시에 사는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인화 후보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CBS전남방송 주최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광양시장 후보 양자 토론회에 참석해 민주당 김재무 후보와 정책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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