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국가안보실은 19일 용산 벙커에서 새 정부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안보이슈와 한미정상회담 준비상황 등을 점검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리는 NSC회의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정례회의로 윤석열 정부의 첫 NSC 회의이자 기존 국방부 벙커를 개조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의 새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리는 첫 회의다. 박진 외교부, 권영세 통일부,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오는 20~22일 한미정상회담 기간 중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상황점검 및 대응 태세 등을 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에는 국가안보실 관계자들과 박진 외교부.권영세 통일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도 참석한다.
앞서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혹시라도 한미정상회담 2박3일 기간에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이 발생할 경우 도발의 성격에 따라 기존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한미정상이 즉시 한미연합방위태세 지휘통제시스템에 들어가도록 플랜B를 마련해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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