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영빈관이 시민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10일 시민에게 공개됐던 청와대의 건물 내부가 추가 개방 된다. 23일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의 내부가 공개됐다. 영빈관은 각국 정상들이 방문할 때 공식행사장으로 이용되던 곳이다.
영빈관으로 내부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1시간 가량의 기다림이 필요했다. 영빈관 출입구부터 100m 가량의 대기줄이 생겼다. 30도의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은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이 영빈관으로 들어서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영빈관으로 들어서기 위해 디귿자의 긴 줄이 생겼다. |
영빈관으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문화재청이 준비한 덧신을 신어야 했다. 영빈관에서 시민들을 안내하던 관계자는 "영빈관 바닥이 카펫으로 되어 있어 보호를 위한 결정"이라 말했다. 시민들의 관람 동선이 정해져 있었고 바닥에는 별도의 회색 매트가 깔려 있었다.
영빈관으로 입장하기 위해 시민들이 덧신을 착용하고 있다. |
영빈관에서 기념촬영 '찰칵' |
시민들의 관람 동선에 회색 매트가 깔려 있다. |
영빈관 내부로 들어서면 대통령을 상징하는 황금색 봉황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민들은 태극기와 봉황 깃발 사이에 서서 기념촬영을 찍었다. 한 시민은 "1시간이나 기다려서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볼 것이 없다"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영빈관 내부 둘러보는 시민들. |
영빈관과 함께 청와대의 프레스센터 쓰였던 춘추관 내부도 함께 공개 됐다. 1층에서는 관람객이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국정현황을 발표했던 브리핑실이 있다.
오늘은 내가 청와대 대변인. |
브리핑룸에서 기념촬영하는 시민들. |
TV에서 보던 곳이네~ |
청와대 춘추관 프리핑룸에 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