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 중소기업 근로자 200명 대상
1인당 25만원 상당 비용 지원
5월 27일부터 홈페이지 신청접수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금천구가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과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산업진흥원 주관 사업인 '서울기업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근로자 200명에게 인당 25만원 상당의 건강검진비와 심리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기업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젝트 안내. [자료=금천구] |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50인 이하인 구 소재 중소기업이다. 청년기업 인증을 받은 업체는 우선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의 근로자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서울 및 수도권에 있는 20여개의 연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향후 구축될 온라인사이트에서 자가진단 및 개인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엄창식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