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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발사체도 고체연료 발사장 사용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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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준공 예정 고체 발사장 병행 활용
하이브리드 발사체 개발 이노스페이스 수혜
정부 및 동남아 위성사업 수주 확보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오는 2024년 준공되는 국내 고체연료 발사체 발사장에서 하이브리드 기반 발사체의 발사도 병행 추진된다.

당초 고체연료 기반의 발사체가 우선 사용될 수 있는 발사장 건설이 예고됐으나 고체와 액체연료를 함께 활용하는 하이브리드의 발사체도 발사장을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내 인프라가 부족해 해외 발사장만 찾았던 국내 하이브리드 발사체 업체로서는 국내 발사를 상당기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로우주센터 내 2024년 준공되는 고체발사장 병행 활용

30일 <뉴스핌>의 취재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심 관계자는 "고체연료 발사체 발사장에서도 하이브리드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는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과기부 한 고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엔진을 기반으로 한 발사체를 개발하는 업체의 경우, 발사체를 이송한 뒤 발사하는 데 어려운 과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이브리드는 별도로 검토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1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거치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 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이며 엔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이다. 2021.10.21 photo@newspim.com

앞서 지난해 6월 9일 과기부는 제19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안' 등을 심의·확정했다.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로 발사체 관련 규제가 해소된 만큼 고체연료 발사체 개발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과기부는 오는 2024년까지 고체연료 기반의 소형발사체 개발·발사를 추진하고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관련 발사장 등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체연료 발사체는 우리나라가 그동안 축적한 고체추진제 기술을 활용해 민간 우주산업체 주도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고체연료 발사체는 액체연료 발사체와 비교해 구조와 발사장 설비가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단순 점화로 발사할 수 있어 민간 산업체의 저비용·단기 발사체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초소형위성 시장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저궤도 소형 위성 반복 발사 수요 대응에도 고체연료 발사체가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과기부는 이후 다양한 민간 기업들이 발사체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민간 발사 기반시설 등을 추가로 구축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같은 계획에 최근 과기부가 고체 발사장에 대한 하이브리드 발사체 발사도 동시에 검토하면서 관련 업계의 기대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당초 고체연료 발사체 기반으로 우선 발사장을 마련키로 했으나 하이브리드는 100% 액체 연료 기반 발사체보다 발사가 수월해 반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어서다.

실제 하이브리드 기반의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체나 액체 기반의 엔진을 사용하는 발사체는 발사 시 위험성이 높은 반면 고체와 액체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발사체는 상대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뿐만 아니라 이노스페이스는 이동식 발사대를 확보한 상태이며 일부 산화제 충전역시 관련 설비를 갖춰 실제 발사시 발사장으로 이동시키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7일 오전 11시께 청주사업장에서 국내 우주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험발사체(한빛-TLV) 기립 시연에 나선 바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오는 12월께 브라질 알칸타라 발사센터에서 브라질 항공과학기술부 등이 개발한 관성항법장치를 탑재해 발사체를 지구 준궤도까지 띄워 올린 예정이다.

◆ 정부 추진 위성 수주 및 동남아 위성 사업 추진 탄력

2024년까지 준공되는 고체 연료 발사체 발사장은 국내 발사체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첫 신호탄으로도 평가된다. 

한 항공우주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는 장소는 현재로서는 나로우주센터밖에 없다"며 "일단 고체연료 기반의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다양한 소형 발사체 개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고체 발사체 발사장을 하이브리드 발사체 개발 업체가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면 그만큼 사업 모델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발사체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가 지난 27일 오전 11시께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험발사체에 대한 기립을 시연했다. [자료=이노스페이스] 2022.05.30 biggerthanseoul@newspim.com

수혜기업이 될 이노스페이스의 경우, 오는 12월 시험발사체 발사를 성공시키게 되면 북미 또는 남미 등 추가 위성사업 수요를 소화해낼 것으로 보인다.

기술이 검증되면 오는 2024년부터는 정부가 추진하는 소형·초소형 위성 발사 사업 수준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11월 열린 국가우주위원회에서는 향후 10년간 170개의 인공위성을 개발하고 우주발사체도 40여회 발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동남아 위성 사업 수요 확보에도 수월해질 것이라는 게 해당 업체의 설명이기도 하다.

김수종 대표는 "민간 기업은 상업 발사 시점이 중요하고 국내에서도 빨리 발사체를 발사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발사 후 발사체 낙하 지점 등에 대한 문제를 제외한다면 고체 발사체와 마찬가지로 콘크리트 바닥으로 된 발사 패드만 갖춰지면 발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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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약 267만6000원)로 책정됐다.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다. 512GB, 1TB, 2TB 저장용량도 나온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로,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판매는 같은 달 23일 시작한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70여 개국이 대상이며, 나머지 28개국은 10월 30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발표는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첫 신제품 공개다. 2017년 아이폰X에서 물리 홈버튼을 없앤 이후 애플 주력 제품에 가해진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다. 아이폰은 직전 회계연도에 209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조금 넘겼다. 터너스 CEO는 "아이폰 듀오는 초대 아이폰 이후 아이폰에 가해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듀오.[사진=애플] 2026.09.10 mj72284@newspim.com 아이폰 듀오는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이 나타난다. 아이폰18프로맥스보다 50% 크다. 애플은 펼친 상태에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접으면 여권과 비슷한 크기가 되고, 5.4인치 외부 화면이 18프로 화면 면적의 90%를 제공한다. 두 화면의 화면비를 같게 맞춰 접고 펼칠 때 콘텐츠가 이어지도록 했다. 눈부심을 줄이는 나노 텍스처 처리로 접힌 자국도 덜 보이게 했다. 내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본체는 5등급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힌지는 1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했다. 전면 세라믹 실드 2는 이전 세대보다 긁힘 저항이 3배 강하며, 방수와 방진 등급은 IP68이다. 접히는 화면 아래위로 강화유리를 배치하고 층이 책장처럼 미끄러지도록 전용 접착제를 써서 구부러질 때 받는 힘을 분산시켰다. 칩은 아이폰18프로와 같은 A20 프로다. 애플은 자체 설계한 증기 챔버를 더해 아이폰17프로보다 지속 성능이 최대 35% 높다고 강조했다. 배터리는 양쪽에 하나씩 배치해 하나처럼 작동하도록 했으며, 영상 재생 시간은 내부 화면 기준 최대 31시간, 외부 화면 기준 최대 44시간이다. 물리 유심 없이 eSIM만 지원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퓨전 메인과 4800만 화소 퓨전 울트라 와이드를 넣었다. 접히는 구조를 활용한 기능도 추가했다. 외부 화면에 실시간 미리보기를 띄워 촬영 대상이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듀오 프리뷰, 피사체가 자세를 잡으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테이크 등이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 듀오에 맞춘 iOS 27이다.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띄우는 분할 화면 기능이 아이폰에 처음 들어갔다. 넷플릭스와 줌, 슬랙 등은 이미 접이식 화면에 맞춘 기능을 적용했다. 새 시리(Siri) AI는 14일 iOS 27과 함께 영어 베타로 공개되며, 한국어는 10월에 지원한다. 가격 부담에도 시장 전망은 공급 부족 쪽에 무게가 실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2019년부터 폴더블폰을 판매해 왔지만 기술 애호가 중심의 틈새시장에 머물러 왔다. 그럼에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등은 애플이 생산하는 물량이 모두 팔릴 것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이 시장에서 40%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18프로와 18프로맥스도 내놨다. 시작 가격은 각각 1199달러와 1299달러로 전작보다 100달러씩 올랐다. 사전 주문은 12일, 판매는 18일부터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글레이셔에 신규 색상인 버건디를 더한 네 가지다. 프로 모델의 핵심은 카메라다.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에 아이폰 최초로 가변 조리개를 넣었다. 레이저로 자른 여섯 개의 날개가 조리개를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는 f/1.48까지 열고, 단체 사진에서는 f/4까지 좁혀 뒷줄까지 초점을 맞춘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 화이트밸런스를 직접 조작하는 프로 컨트롤도 추가됐다. 사진의 진위를 증명하는 '애플 레퍼런스 이미지'도 도입했다. 촬영 순간 센서가 기록한 데이터에 서명을 남겨 수정 불가능한 원본을 따로 만들고, 사진 앱에서 편집본과 나란히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AI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이미지를 식별하는 신스ID(SynthID) 표준도 연내 지원한다. 다만 이 기능은 규제 문제로 중국에서는 출시 시점에 제공되지 않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촬영 기능이 빠진다. 애플은 이날 에어팟5와 애플워치 시리즈12도 함께 내놨다. 에어팟5는 129달러로 오픈형 구조에 노이즈 캔슬링을 넣었고, 애플워치 시리즈12는 새 건강 센서로 심박수와 회복도를 측정한다. 두 제품 모두 18일 판매를 시작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9-1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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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호평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657.86달러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613.48달러 대비 한때 7.23% 급등했다. 전날 저녁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결과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 ◆ AI 투자, 드디어 수익화 시동 메타는 8일 저녁 '뮤즈'를 계층형 소비자 구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AI 인프라 투자를 소비자 매출로 연결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발표는 그 답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주가 상승은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라기보다 메타 개별 종목에 대한 재평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뮤즈가 완성도 높은 기능성과 무료 제공 방식을 앞세워 사용자 유치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 역시 목표주가 780달러를 유지하며, 시장이 메타의 AI 시장 내 입지와 제품 주기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30조 달러 시장을 노리는 메타의 무기 애널리스트들이 메타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소비자 접점이 자리한다. 모간스탠리는 전자상거래·여행·디지털 광고·일상 물류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약 30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시장에서의 성패는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이용자 기반을 이미 확보한 메타가 이 부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선결제 비용 없이 제공되는 점, 전용 보안 가상머신 '뮤즈 시큐어 VM'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초기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힌다. ◆ 신중론도 여전 다만 이번 출시만으로 주가의 지속적인 재평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페이스북 쇼핑이나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자 확보와 참여도에 대한 증거를 먼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키뱅크는 사용자 참여도를 성공의 1차 척도로 보고 수익화는 시간을 두고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 역시 뮤즈를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장기 수익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확실한 이용 행태 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벳에도 번지는 긴장감 이번 출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쇼핑·여행·일정 관리 등 전통적으로 검색에서 시작되던 소비자 활동이 AI 에이전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뮤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검색 시장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알파벳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kimhyun01@newspim.com 2026-09-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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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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