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대피 등 침수 대응 준비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한강공원 전역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본부는 해마다 시설물 사전 점검, 한강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 등 안전관리를 실시해왔다. 매년 6월에는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태풍·호우 등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올해 모의훈련은 오는 10일 실시한다.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한강공원 침수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특히 '실시간 한강침수예측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최적의 복구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훈련에는 한강재난안전대책본부 및 11개 한강공원 안내센터 직원, 서초구청, 펄 제거업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난 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풍수해 발생 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공원 이용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