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4회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리서치챌린지는 한국투자증권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예비 애널리스트 선발 대회다. 이번 회차에는 200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서류 전형과 시니어 애널리스트의 평가를 거쳐 41개 리포트가 1차로 선정됐고, 프레젠테이션 경연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3개 팀과 개인 4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사진 왼쪽)이 15일 제4회 리서치챌린지 대상 수상자 이승우 학생(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
대상은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승우 학생이 차지했다. 그는 '진흙을 걷으니 진주가 보인다'라는 제목으로 LG전자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집중 분석했다. 대상을 비롯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회에 입상한 10명의 학생에게는 한국투자증권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십은 다음달 중 진행되며 활동 우수자로 선발될 경우 최종 면접을 거쳐 입사할 수 있다. 지난 3번의 대회를 통해 입상한 수상자들 중 8명이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애널리스트로 근무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리서치챌린지 대회를 통해 입사한 애널리스트들이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올해 대회에 거는 기대도 크다"며 "매년 대회를 열어 역량 있는 Z세대 학생들이 애널리스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