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배부른 밥투정" vs 野 "경찰 장악 음모"…경찰국 내부 반발 '공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靑 울산시장 개입 조용하더니…선택적 분노"
野 "경찰국 설치 철회해야…국민 심판 내려질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박서영 기자 = 여야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놓고 경찰 내부 반발이 일자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직무유기이자, 국민 혈세로 월급을 꼬박꼬박 받는 이들의 배부른 밥투정"이라고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경찰 장악 음모"라고 맞받아쳤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은 2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은 국민의 세금을 받는 공무원"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볼모로 한 정치세력화는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7.25 kilroy023@newspim.com

권 직무대행은 "청와대가 밀실에서 정권 입맛에 맞게 인사권을 행사할 때는 침묵하더니 인사지원부서를 만든다고 장악 운운하며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누가 봐도 선택적 분노이자 정치 규합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보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30년 지기인 친구를 울산시장에 당선시키고자 청와대와 울산 경찰은 야당 소속 울산시장에 대해 기획 수사를 했다"라며 "하명 수사의 핵심 인물인 울산경찰청장은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황운하)이 됐다"고 일갈했다.

권 직무대행은 "하지만 경찰은 당시 권력의 경찰 통제, 경찰 장악이라고 비판하지 않았다. 이번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 역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낸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이런 경찰이 새삼 정치적 중립을 찾는다고 수긍할 국민이 몇이나 되겠나"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경찰이 비대화된 권력을 무기 삼아 집단행동을 이어간다면 국민적 지탄에 직면하는 것은 물론, 반드시 책임이 뒤따를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7.24 hwang@newspim.com

반면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 장악을 위한 음모라고 비판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생과 경제위기가 심각한데, 모름지기 정부 여당은 오히려 권력기관 장악에 혈안이 되어 민생을 나몰라라 하고 있으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경찰서장들이 모여서 경찰의 중립성을 위반하고 있는 법령에 대해 걱정하는 회의를 했다고 바로 대기발령을 하고, 후임을 그날로 임명하는 전광석화같은 모습은 국민들께서 매우 실망스러워할만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회의 한 번 했다고 현장의 치안을 책임지는 서장을 해임하는 일이 가능한 것인지, 더구나 아직 임명받지 않은 경찰총장 후보자가 이런 권한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우 비대위원장은 "갑자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서서 이 문제에 올라탔다. 김대기 비서실장이 올라탔다는 것은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것이라고 해석한다"라며 "하필이면 대통령 비서실장의 첫 등판이 경찰 장악 관련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오늘 윤석열 정권의 경찰 장악과 관련된 기구를 원내 특별위원회(TF) 수준에서 당 차원 수준으로 격상, 확대개편할 것"이라며 "법률적 대응 등 다각적 대응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경찰 장악에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경찰국을 설치해 경찰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철회하길 바란다"라며 "철회하지 않는다면 더 큰 국민의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