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BC카드, 인도네시아 IT개발사 '크래니움' 인수

기사입력 : 2022년08월12일 10:36

최종수정 : 2022년08월12일 10:36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에 수준높은 IT서비스 제공 기대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BC카드는 인도네시아 IT개발사 '크래니움'의 지분 67%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래니움은 정부기관, 금융, 통신 분야의 디지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전문 IT개발사다. 주요 고객은 인도네시아의 만디리은행(Mandiri), 연금저축은행(BTPN), 텔콤 통신사(Telkom) 등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이 주요 고객이다.

BC카드는 12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IT개발사 '크래니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 직후 최원석 BC카드 사장(왼쪽), 윌리엄 킹 크래니움 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C카드] 이은혜 기자= 2022.08.12 chesed71@newspim.com

BC카드는 최원석 사장 취임 이후 인도네시아 결제 시장의 빠른 대응을 위해 IT개발사 인수를 적극 추진해왔다. 현지 IT개발 경험이 풍부한 회사를 운영함으로써 국내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외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BC카드는 크래니움이 현지 금융분야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했던 점을 감안해 한국에서 진행한 글로벌 금융시스템 개발 업무를 현지에서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BC카드가 지난 40여년간 국내에서 축적해온 디지털 기술력과 크래니움의 젊고 역량있는 개발인력을 접목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앞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간 지속적인 기술 이전과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IT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글로벌 사업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IT개발사의 인수를 자신있게 추진할 수 있었다"며 "향후 크래니움을 통해 글로벌 IT서비스를 해외사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삼아 BC카드 성장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chesed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