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연휴 이튿날인 16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 동부와 충청권에는 최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강원 영동 등 일부지역이 17일 오후 6시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2일 오후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잠겼던 서울 서초구 잠수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잠수교 난간이 폭우에 사라져 있다. 2022.08.12 leehs@newspim.com |
특히 16일까지 경기 동부, 충청권, 전북, 경북서부 등에서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경상권 동해안에서는 10~60㎜의 비가, 강원영동 및 울릉도 등에서는 5~40㎜의 비가 각각 예측되고 있다.
이번 비는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만나면서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는다. 시간당 50㎜ 이상의 많은 비가 뿌려질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일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사이를 오르내리며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도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기온은 ▲서울 24~30도 ▲인천 24~28도 ▲춘천 24~31도 ▲강릉 25~31도 ▲대전 25~31도 ▲대구 27~32도 ▲전주 26~30도 ▲광주 25~29도 ▲부산 27~29도 ▲제주 29~3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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