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2월까지 유원시설업체 400개소 합동 안전점검 실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 경기도와 안산시, 안전검사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과 함께 내달부터 12월까지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키즈카페를 포함한 유원시설업체 약 400개소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지자체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유원시설, 안전점검기관 등과의 회의를 열어 유기기구와 관련한 어린이 안전 대책과 관련 법령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와 현장 합동 안전 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관광진흥법' 관련 규정을 개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호장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
또 해당 업계와 지자체를 독려해 전국 유원시설업체에 대한 일제 안전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고 관련 법령의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것은 물론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유원시설업의 안전 관리 실태와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즉시 시정조치를 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행정처분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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