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토요일 기준으로 19주 만에 가장 많은 12만941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84명으로 113일 만에 가장 많았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9411명 발생했다. 전날 대비로는 9401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13일 12만4555명보다는 1.04배 증가한 수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만891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9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3만1304명, 서울 1만9973명, 인천 6254명으로 수도권에서 5만7566명(44.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7만1788명이 나왔다. 경남 8841명, 부산 8550명, 경북 7243명, 대구 7223명, 충남 5768명, 전남 5735명, 전북 5080명, 충북 4441명, 광주 4712명, 대전 4368명, 강원 3670명, 울산 3150명, 제주 1897명, 세종 1110명 순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11명으로,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43명(86.7%)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427명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84명으로 지난 4월29일 136명 이후 113일 만에 가장 많았다. 이 중 60세 이상이 81명이다. 나머지는 50대와 40대, 30대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사망자는 84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980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17일째 0.12%였다.
byh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