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은평 세무서가 지상 7층짜리 건물로 새로 지어진다. 지상부에는 주변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개공지가 조성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은평구 응암동 84-5번지 일대에 대한 '구청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1977년 준공된 은평 세무서가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로 결정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은평 세무서 신축 조감도 [자료=서울시] 2022.08.25 donglee@newspim.com |
은평 세무서는 현행 3층 건물에서 지하4층~지상7층으로 새로 지어진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필로티로 조정되는 건물의 1층 전면부에 공개공지를 배치하고 건물 내부에도 주민쉼터 등을 설치토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세무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며 "계획 결정 전 세무서측과 협의해 건물 안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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