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野 전대 순회경선 마무리…수도권도 70%대 압승하며 이재명 지도부 '성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변 없이 李 '독주' 누적 득표 78.22%
박찬대 13%, 수도권 당심 등에 업고 3위 등극

[고양=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제5차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의 순회 경선이 경기·서울 지역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득표율 70%대를 넘기며 이변 없이 1위를 지켰다.

민주당은 27일 오후 6시 30분께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서울 지역 합동연설회를 마친 후 경기·서울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오른쪽),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2022.08.27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수도권에서도 압도적 득표수를 자랑하며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 기류에 쐐기를 박았다. 이 후보는 경기에서 80.21%, 서울 75.61% 그리고 재외국민 권리당원 투표인단에서 80.28% 득표했다. 누적 득표율은 총 78.22%다.

서울·경기는 전국을 통틀어 권리당원수가 44만명에 달하는 만큼 득표 결과에 가장 주목이 쏠렸던 지역이다. 마지막 순회경선이자 최대 승부처인 서울·경기까지 이 후보의 '독주'로 끝이 나면서 '이재명 지도부' 체제는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위 박용진 후보는 경기 19.79% 서울 24.39% 득표했다. 누적 득표율은 총 21.78%로 이 후보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 후보는 개표 결과가 발표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변함없는 높은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점 어깨가 무거워지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투표 결과가) 아쉽다. 그렇지만 내일(28일) 전국대의원 투표가 남아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대의원들에게 여러 형태로 당의 정체성, 미래에 대해 호소 해왔다"며 "대의원분들께서 호응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야구로 치면, 9회말 2아웃인 상황. 만루 홈런 치고 내려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했다.

부진한 성적표에 대해선 "나중에 따로 진지하게 평가 해 보겠다. 처음에 세대교체냐 대세론이냐 이런 말들이 있다가 대상자로 거론되던 분들 중 컷오프 과정에서 선택받지 못한 분들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단일화를 이루지 못했는데, 누구를 반대하기 위한 단일화라기보다 새로운 세대 등장, 가치 형성을 중심으로 (단일화를) 하려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2022.08.27 photo@newspim.com

이번 투표 결과, 최고위원 후보 중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후보가 경기18.42%·서울16.50% 득표율을 얻으며 '3위'에 올라섰다.

당초 호남지역에서 송갑석 후보의 선전으로 박 후보와 송 후보의 득표수는 소수점 차이로 좁혀졌었지만 이번 투표 결과로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최고위원 총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27.65%) ▲고민정(22.02%) ▲박찬대(13.19%) ▲장경태(12.39%) ▲서영교(11.57%) ▲송갑석(9.08%) ▲고영인(4.18%)로 집계됐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최종 당대표 1인과 최고위원 5인을 선출할 예정이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