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시즌 하반기 KPGA 대회에 처음 출전한 서요섭이, 3차 연장 끝에 우승을 안았다.
연장 끝 우승을 차지, 통산 4번째 트로피를 안은 서요섭. [사진= KPGA] |
서요섭(26·DB손해보험)은 28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 코스(파72. 7269야드)에서 열린 KPGA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최종일 48세 베테랑 황인춘과 함정우(28)와 함께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동타를 이뤘다.
1,2차전에서 파를 한 서요섭은 3차 연장전에서 버디에 성공, 극적인 우승을 안았다. 우승 상금 1억원이다.
KPGA 통산4승째다.2020년 첫 우승후 지난해 서요섭은 생애 첫 다승에 성공했다. 2021년 8월 'KPGA 선수권'과 '신한동해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우승을 지난해와 같은 8월에 차지했다.
황인춘과 함정우는 공동2위로 마감했다. 이날 함정우는 9타를, 황인춘은 8타를 줄였으나 연장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13언더파 4위에는 강경남, 5위(12언더파)에는 변진재, 6위(11언더파)에는 권오상, 공동7위(10언더파)는 김한별이 자리했다.
조민규는 공동9위(9언더파), 캐나다교포 신용구는 공동12위(8언더파), 김태훈은 공동14이(7언더파), 홍순상과 배용준은 공동16위(6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김태훈은 5번홀(파3. 191야드)에서 홀인원에 성공, 최근 2년간 홀인원 4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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