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충청권이 공동으로 금강유역 상수도 사고를 예방하고 위기 및 운영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개 시도와 금강유역환경청·한국수자원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세종시와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는 세종시 소재 지방자치회관에서 '금강유역 상수도 통합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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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상수도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사진=세종시] 2022.08.29 goongeen@newspim.com |
이번 협약은 깔따구 유충과 관로 파손 등 각종 수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용수공급을 위해 금강유역 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금강유역 내 상수도 사고 위험요인을 진단·개선하고 기관별로 각기 보유 중인 방재물자와 인력 및 수도시설 관리기술을 적극 공유·활용키로 했다.
세종시 등 4개 시도는 교육과 모의훈련 참여 및 기관 간 기술교류를 통해 수도사고 사전예방과 유역 내 위기관리 공동대응에 협력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유역 상수도 위기대응체계를 진단하고 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실무지침서를 제작해 관계기관에 공유하며 현장 대응인력에 대한 직무교육과 합동 모의훈련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상수도분야 전문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방자치단체 위기 대응에 필요한 업무편람 제작과 직무교육 및 모의훈련, 각종 기술지원 등을 실시한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