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화물연대, 본사 점거농성 25일만에 잠정 합의

기사입력 : 2022년09월09일 11:09

최종수정 : 2022년09월09일 11:09

농성 해제 여부 이날 오후 조합원 찬반 투표로 결정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운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농성을 이어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사측과 합의안을 도출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우원식 의원이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앞 화물 노동자 농성 천막을 찾아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8.25 photo@newspim.com

9일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이날 새벽 사측과 잠정 합의안을 냈다. 본사 점거 농성을 시작한 지 25일 만이다.

농성 해제 여부는 이날 오후 4시쯤 조합원 찬반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화물연대 하이트지부는 지난달 16일 해고자 원직 복직, 손해배상소송 및 가압류 등을 요구하며 본사를 점거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사옥 로비 점거를 해제하고 옥상에서 농성을 이어왔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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