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는 국가안보 자산이자 산업 핵심" 강조
양향자 위원장 및 의원들과 산업발전안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위 위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윤 대통령과 여당 위원들은 반도체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K-칩스법'이라고 불리는 반도체 특별법의 정기국회 처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08.31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그동안 반도체 산업에 대해 "국가 안보 자산이자 우리 산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부 뿐 아니라 전 부처가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한 바 있을 정도로 반도체 산업을 중시한다.
반도체 전문가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6월 7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을 대상으로 강연할 정도다. 이날 오찬 역시 반도체 산업 발전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반도체특위는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을 위원장으로 영남대 기계공학과 교수 출신인 김영식 의원, 양금희 의원, 조명희 의원, 백종헌 의원, 유의동 의원, 송석준 의원 등이 위원이다.
특위는 시즌 1을 통해 K-칩스법을 발의했고, 시즌 2를 통해 한국 반도체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반도체 산업의 도약을 가로막는 제도 개선에 대해 과감한 개혁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