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공약 '향촌복지' 가속화
[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15일 "촘촘한 복지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담양군민의 약 32%가 65세 이상 노인인구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 공약인 향촌복지 실현을 통해 담양군만의 특색 있는 복지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기관의 기능을 확대해 건강증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기관 시설 개선을 추진 중이다.
주민들의 건강 요구도 증가와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 등으로 보건기관의 다양한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신축과 개보수를 진행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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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촘촘한 복지망 구축으로 사각지대 제로 만들겠다"[사진=이병노] 2022.09.15 ej7648@newspim.com |
또 코로나19 확산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지킴이단을 확대 운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어르신 복지를 강화했다.
어르신지킴이단은 공적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독거노인을 자원봉사자와 1:1로 연결해 정기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 고독사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가구별 예‧경보 시설 설치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폭우와 폭염 등 재난 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청취하지 못하는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생활안전센터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촘촘한 복지망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과 소방서를 실시간으로 연계해주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955대를 연내에 보급할 방침이다.
반응감지센서와 응급호출기로 구성된 장비의 보급과 더불어 상시 모니터링 및 점검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보건소 신축과 찾아가는 보건지소 등 더욱 섬세한 마을별, 권역별 건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기존 요양원의 시설 개선과 네트워크화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앞으로 보건소 신축과 찾아가는 보건지소 등 더욱 섬세한 마을별, 권역별 건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담양형 복지모델인 '향촌복지'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