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고객경험 최대 행사, ACI와 공동 주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3년 인천에서 제5회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 행사를 국제공항협의회(ACI)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폴란드 크라우프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ACI와 제5회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의 공동개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후 열린 제4회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 폐회식에서 올해 주최 측인 폴란드 크라쿠프공항으로부터 행사를 이양받았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이 라도슬라프 블로첵 크라우프공항 공항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
이에 따라 제5회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은 ACI와 공사가 내년 9월 인천에서 공동 개최한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 최초로 ACI 고객경험인증제의 최고 단계인 5단계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이번에 국제기구 및 공항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하는 공항 산업 내 고객경험 관련 최대 행사를 유치하며 국제무대에서 고객경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식에 앞서 김경욱 공사 사장은 루이스 펠리페 ACI 사무총장과 1대1 대담 세션에서 공항산업 변화 양상과 새로운 서비스 패러다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12연패 등 인천공항이 지속적인 서비스 우수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성공요인 등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세계 공항산업 관계자들의 고민과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