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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치국 회의 열어 "양곡정책 집행 저해 현상과 투쟁"  

기사입력 : 2022년09월26일 06:55

최종수정 : 2022년09월26일 06:55

김정은 불참, 조용원 비서가 진행
매점매석 행위 등 강력 단속 예고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북한이 25일 노동당 제8기 10차 정치국회의를 열어 올해 농업 실태를 점검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25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10차 정치국 회의가 진행됐다"면서 "정치국은 올해 농사실태를 점검하고 해당 농업정책들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문제를 주요 의정으로 토의하고 중요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북한이 25일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정치국 제8기 10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2.09.26 yjlee@newspim.com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의 위임에 따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 중앙위원회 조직 비서인 조용원 동지가 회의를 사회하였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특히 "회의에서는 당면한 가을걷이와 탈곡에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 시키며 양곡 수매와 공급 사업을 개선하고 당과 국가의 양곡정책 집행을 저해하는 온갖 현상들과의 투쟁을 강도높이 전개할 데 대하여 강조됐다"고 전했다.

북한이 양곡정책 집행과 관련한 부정행위나 부패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대책을 강조한 것은 이례적이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식량증산을 촉구하는 북한의 선전포스터.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2022.09.01 yjlee@newspim.com

대북 전문매체인 데일리NK는 지난 23일 보도에서 "지난해 9월 평양 낙랑구역 평양~원산 버스 주차장 공터에서 공개재판이 진행됐다"면서 "심판대에 오른 대상은 돈이 없어 쌀을 사지 못하는 주민에게 몰래 돈을 빌려주고, 구역 내 여러 식량판매소에서 시장보다 싼값의 식량을 사들이 40대 후반의 돈주(錢主, 장사 등으로 많은 현금을 보유한 사람) 부부"라고 전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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