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대통령실 이전 비용 국정조사 촉구...박홍근 "혈세 낭비 졸속 이전"

기사입력 : 2022년10월06일 10:31

최종수정 : 2022년10월06일 10: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전 비용을 부처·지방정부에 떠넘겨"
"與, 증인 빼돌리고 정쟁으로 국감 훼방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용산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1조원에 달한다는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 졸속 이전은 혈세 낭비이자 국민 기만"이라며 의혹 해소를 위해 국정조사를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정감사에서 추가로 드러나는 의혹은 국정조사를 통해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06 leehs@newspim.com

이어 "의혹이 해소되긴 커녕 국정조사 당위성만 분명해졌다"며 "여당도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국정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이전 비용 1조원이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 이전 비용을 부처와 지방정부에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 관저에 필요한 주방기구와 가구 구매 비용 20억원을 행정안전부 예산으로, 대통령실 보안 검색 예산의 7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떠넘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대통령실 소방대 이전에 서울시민의 혈세 11억원을 끌어다 썼다. 그 사이 대통령실 관저 리모델링은 9번 계약을 바꾸며 41억원이던 비용이 122억원까지 늘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전 비용을 감당하느라 각 부처가 써야 할 예산을 쥐어짜는 것도 문제지만 국민 눈 피해 숨기는 건 더 큰 문제"라며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대통령실 이전 논란에 '계산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정작 요청자료는 하나도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이틀간의 국감에 대해 "집권여당의 행태는 증인을 빼돌리고 정쟁으로 훼방하고 컨닝만 잘해 넘기면 된다는 식"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관련 증인이 모조리 불출석한 도망 국감. 전정부 흠집내기와 정치탄압으로 일관하는 정쟁 국감. 정부가 작성한대로 여당이 답하는 컨닝 국감이 되고 있다"며 "감추려 할수록 윤 석열 정부의 실정과 무능이 뚜렷해진다"고 덧붙였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