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와 경추 골절 의심…고령 감안, 안전 유의 육지 이송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진도군 도서지역에서 90대 고령 낙상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2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5분께 진도군 조도 주민 90대 여성 A씨가 자택에서 넘어져 코뼈와 경추에 골절이 의심된다는 보건지소장의 진료 소견에 따라 이송 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 해경대원들이 섬에서 낙상환자를 육지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2022.10.25 dw2347@newspim.com |
해경은 조도 창유항에서 들것을 이용해 A씨를 연안구조정에 탑승시키고 보호자와 함께 진도군 서망항으로 신속하게 이송, 이날 오후 5시 13분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육지로 이송된 A씨는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부상 부위에 대해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낙상한 응급환자가 고령이라 추가 부상을 막기 위해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며 육지로 이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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