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6일 화마가 할키고 간 대구 매천시장 화재 현장에 주인을 기다리던 과일상자와 농산물이 새카맣게 잿더미로 변해 참혹한 모습으로 널부러져 있다. 전날 밤 8시 27분쯤 일어난 불은 시장 내 농산A-1동 점포 69곳 대부분을 태우고 발화 3시간여만인 같은 날 밤 11시59분쯤 진화됐다. 경찰,소방과 국과수,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6일 오전 합동감식반을 꾸리고 화재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규모 등은 나오지 않았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사진=독자제공]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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