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15세 김민서, 뉴스핌 바둑 대회서 '이변'...첫 본선행 확정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21:35

최종수정 : 2022년10월27일 09:5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5세 김민서가 뉴스핌 바둑 대회 본선에 첫 진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민서 2단(오른쪽)이 김혜민 9단을 꺾고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2022.10.26 fineview@newspim.com

김민서 2단(랭킹 16위)은 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뉴스통신사 뉴스핌(대표 민병복)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 예선결승에서 김혜민 9단(36)을 상대로 207수만에 흑불계승했다.

이날 초반 김혜민 9단이 우세한 분위기를 이끌었으나 김민서는 끈질긴 추격으로 이를 뿌리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뉴스핌 GAM배 첫 본선 진출을 이룬 김민서 2단. 2022.10.26 fineview@newspim.com

첫 본선행을 이룬 김민서는 "이길 줄 몰랐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대국에 대해 "안 잡으러 가면 많이 나쁘다고 생각해서 잡으러 갔는데 운 좋게 잡았던 것 같다. 초반에 너무 나쁘다고 생각했다. 근데 이렇게 지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 같아 열심히 상대를 어렵게 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서는 "스스로 끈질기게 두다 보니까 잘 된 것 같다"라며 자신의 바둑형을 실리형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아마여자국수전에서 2연패를 한 김민서는 올해 메디힐 밀레니엄 여자최강전서 준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민서는 일곱 살 때 바둑을 배우던 언니를 따라 반상에 입문, 현재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중이다.

'여자랭킹 7위' 김혜민 9단은 "중반 이후에 수를 잘못 봤다. 남은 대회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쉬워했다. 김혜민은 올해 대주배 시니어 최강전 우승자다.

이날 조승아 5단은 허서현 3단을 상대로 196수만에 백불계승, 박소율과 27일 예선 결승서 대결한다.

여자바둑최강전 본선은 12월7일 시작된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진다.

◆ 뉴스핌 GAM배 본선 진출자

▲김민서

◆ 뉴스핌 GAM배 예선 결승 진출자

▲조승아 5단(랭킹 6위), 김은지 3단(랭킹 4위), 김혜민 9단(랭킹 7위), 김윤영 5단(랭킹 11위), 김민서 2단 (랭킹 16위), 박소율 3단(랭킹 17위), 권효진 7단(랭킹 19위), 김은선 6단(랭킹 21위)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