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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코트디부아르 대사 만나 농업분야 협력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2년11월10일 10:15

최종수정 : 2022년11월10일 10:15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9일 알루 완유 외젠 비티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와 만나 농업분야 상호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만남은 이성희 회장이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워크숍에 참석차 방한한 코트디부아르 협동조합 대표단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코트디부아르는 올해 새로 ICAO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지난 9일 서울에서 알루 완유 외젠 비티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와 만나 농업분야 상호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2022.11.10 dream@newspim.com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나라로 세계 1위의 카카오 생산국이며, 커피(아프리카 수출1위), 캐슈넛 바나나, 팜유 등도 생산 수출하고 있다.

농협은 코트디부아르 협동조합과 농업부문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비티 대사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기관으로서 농협중앙회가 코트디부아르 협동조합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대해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 농협의발전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국제무대에서 한국 농협에 대한 코트디부아르 협동조합의 지지와 협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양국 농업이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성희 회장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기도 한 코트디부아르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세번째)이 9일 서울에서 알루 완유 외젠 비티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와 만나 농업분야 상호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눈 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실베르 아바 수석 참사관, 알루 완유 외젠 비티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진=농협중앙회] 2022.11.10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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