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행사 및 푸드트럭, 공적 기부 통한 사회가치 실현 등 호평받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유성국화전시회 부문별 평가와 차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성과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충청문화관광연구소에서 성과분석 용역을 진행했으며, 국화전시회 기간 중 시행한 방문객 설문조사와 주변 상권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성과를 발표했다.
대전 유성구는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유성국화전시회 부문별 평가와 차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성과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2.11.29 nn0416@newspim.com |
유성구는 올해 전시회를 '국화꽃 향기에 실어 묻는 너의 안부!'라는 주제로 기획해 디지털 빛·영상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누리호 등의 조형물도 전시했다.
또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각종 연계행사 및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구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한밭대학교, 충남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작품들과 기업 및 기관이 함께 참여한 디지털산책로 및 국화정원은 공적 기부를 통한 사회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차기 국화전시회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발전방안으로는 ▲타 지역 국화 소재 축제와 차별화 전략 필요 ▲시각예술 뿐 아닌 공연예술 프로그램 개발 ▲유성국화를 활용한 도시브랜드 상품 개발 ▲방문객을 위한 주차공간 확보 등으로 유성의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해는 UCLG 총회와 연계해 세계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화전시회를 기획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올해의 성과분석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발전시켜 관람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국화전시회를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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