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성료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포스코그룹이 대학생들과 ESG 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오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ESG 경영 아이디어를 나누는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그룹이 2일 대학생들과 ESG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포스코 제공] |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포스텍, 한양대 등 일부 대학에서 정규과목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 경영상 발생하는 실제 이슈에 대한 대안을 학생들과 모색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되는 과목이다. 수강생들은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O&M, SNNC, 엔투비 등 포스코그룹 계열사 실무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는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수행한 프로젝트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주요 학습 내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페어망 밸류체인 형성(서울여대) ▲기업시민 팬덤 브랜드화 방안(성균관대) ▲컬러강판의 전과정평가(LCA)와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방안(숙명여대) ▲철강부산물 슬래그를 활용한 도시숲 관리(한양대)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학생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국내 수강생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출신의 포스텍 교환학생들도 이날 참석해 각국 ESG 트렌드와 이슈를 발표했다.
포스텍 기업시민연구소는 향후 관련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보다 많은 대학에서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