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포토에세이] 울진, 홍시 쪼으며 '겨울나기' 분주한 직박구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은 해양성 기후를 보이며 겨울철 내륙지방에 비해 비교적 따뜻하다. 최근 전국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곤두박질치면서 한파특보가 이어지자 경북 동해안도 영하권으로 진입하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자 동해안권의 텃새들도 겨울나기로 분주하다.

날이 밝기 무섭게 한 무리의 직박구리떼가 오래된 감나무로 몰려든다.

요란스럽다. 직박구리떼가 하늘을 향해 뻗친 감나무 가지를 하나씩 차지하고 서리를 맞아 말갛게 익은 홍시에 부리를 박고 달큰한 감의 속살을 쫀다.

잘 익은 홍시를 하나씩 차지하고 부리를 박아 홍시 한 점을 물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연신 꿀처럼 단 홍시에 부리를 박는다.

주변에서 위험이 직감되면 이내 시끄런 울음을 울며 무리와 함께 일제히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가 금새 다시 돌아와 먹다 만 홍시에 부리를 박는다.

직박구리는 참새목 직박구리과의 텃새이다.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한다. 심지어 도심지에서도 왕성하게 서식한다.
직박구리의 다른 이름은 '훌우룩 빗죽새'이다.

2000년대 이후에 개체수 증가세를 보이며 텃새들 중 가장 시끄러운 새 중의 하나이다.
영역 다툼이 매우 강한 새이다.

자신이 차지한 홍시 주변에 다른 직박구리가 접근하면 사납게 울며 날개를 세우고 쫒아낸다.

때문에 영역권을 다투거나 동료를 부를 때의 소리는 매우 시끄럽다. 반면에 암수가 사랑할 때의 소리는 매우 예쁘다고 조류학자들은 말한다.

비행 때도 시끄럽게 울며 이동하고 한 마리가 울기 시작하면 다른 개체도 울면서 모여든다.

직박구리의 이러한 울음소리 때문에 사람들은 '훌우룩 빗죽새'라고도 불렀다.

겨울철 손이 닿지 않는 오래된 감나무에 매달린 홍시는 직박구리 무리의 최고의 먹이이다.

봄철 동백숲을 찾아 동백꽃 노란 꽃가루를 부리에 묻히고 숲속을 시끄럽게 돌아다니는 새는 대부분 직박구리떼이다.

직박구리는 일생을 거의 공중에서 서식한다. 땅에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다.

파도모양으로 날며 나무와 나무사이를 이동하며 평생을 보낸다.

나뭇잎에 가려져 있는 나뭇가지에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번식기는 4∼6월이며 4∼5개의 알을 낳는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