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안전보건공단·통신 4사, 공동캠페인 진행
3500대 차량에 안전의식 향상 슬로건 부착 운행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국내 통신 4사의 업무용 차량에 안전보건 슬로건이 부착된다. 전국을 누비는 통신사 차량들로 인해 안전문화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고용부 서울남부지청에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사 안전보건 담당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고용노동부] 2022.12.05 swimming@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통신 4사 업무용 차량 총 3500대에 캠페인 슬로건을 부착해 운행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이달부터 6개월 이상 지속할 예정이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의 획기적 감축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안전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문화가 정착돼야 가능하며, 안전문화가 뒷받침돼야 안전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통신업 종사자의 산재예방은 물론 대국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통신업을 대표하는 4개사의 자발적인 주도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기업들의 안전문화 활동이 다른 산업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swimmi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