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등 관계기관에 철저한 사전대비 지시
"출근시간 전 주요도로 집중제설 선제적 대응"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내일 새벽 많은 양의 눈과 함께 한파가 예고되자 정부가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저녁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김성호)과 전화 통화를 하고, 행안부 등 관계기관에 대설·한파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내린 눈이 밤새 기온 하강에 따라 결빙될 경우 출근길 소통 지연 등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출근 시간 전 주요도로 집중제설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인도, 골목길, 경사로 등도 미끄럼·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제빙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번 대설·한파와 관련해 지난 12일에도 철저한 사전 대비를 지시한 바 있다. 오늘은 밤 사이 내릴 눈과 아침 기온 급강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사항을 추가로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2시를 기해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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