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유지·청구 단계별 총 94건 사례 수록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손해보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세 번째 '손해보험 소비자 상담 주요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손해보험협회] |
이번에 발간하는 사례집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제2차 상담사례집의 일부 개정·증보판으로, 보험 가입·유지·청구 단계별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거나 유의할 필요가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추가 선정한 30건을 포함해 총 94건의 사례를 수록했다.
구체적으로는 많은 소비자들이 가입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과 관련된 여러 쟁점과 지난해 7월에 출시한 4세대 실손의료보험의 특징,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카셰어링 운전경력의 자동차보험에서의 인정 여부 등이다.
실손의료보험에 대해서는 1세대부터 4세대까지의 변천과정 및 주요 항목별 변경내용 등을 비교 정리하고, 자동차보험 등 타 보험과의 관계 등을 설명했다.
자동차보험에 대해서는 보험가입경력으로 인정되는 운전경력의 종류, 무보험차상해 담보의 활용범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일반보험에 대해서는 배관 누수, 휴대폰 파손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손해 관련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일배책)의 보상 여부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 외에 자동차 과실 분쟁시 처리 절차, 침수로 인한 새차 구입시 취득세 감면절차 등 소비자가 알면 도움이 될 꿀팁도 소개하고, 기존 사례집 중 제도가 변경된 사항 등을 새롭게 반영했다.
손보협은 이번 상담사례집을 보험회사,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회 홈페이지에도 함께 게재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새롭게 축적되는 상담사례를 선별해 정기적으로 상담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