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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크리스마스, 전시 보며 힐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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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보고 '사유의 방'에서 힐링
국립현대미술관 '소망 나무'에서 기부를
DDP에서 장 줄리앙 전시 보고 서울라이트쇼 관람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체감 온도 영하 20도인 요즘 한파 속에서 살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된 상황.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 연인, 친구와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외출을 계획하고 있지만 추운 날씨에 망설여진다면 전시 관람을 하는 것도 좋다. 미술품도 보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그리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꽉 채워졌다.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전시를 소개한다.

◆ 국립중앙박물관, 합스부르크가 소장품 보고 '사유의 방'에서 힐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2.12.23 89hklee@newspim.com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이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지난 10월25일 개막한 이 전시는 인터파크가 올해 1월1일부터 12월7일까지 수집한 인기 전시 순위에서 '어느 수집가의 초대-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에 이어 2위에 오를 정도로 관람객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은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 함께 개최한 특별전이다. 합스부르크 왕가는 600년간 유럽을 장악한 제일의 명문가로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수집하고 후원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빈박물관 소장품 96점을 소개하고 있다. 1508년 신성로마제국 황제에 오른 막시밀리안 1세의 갑옷을 볼 수 있다. 전시장에는 화려하고도 위엄있는, 그리고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한 1500년대의 갑옷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갑옷은 사회적 위치를 보여주는 의복이었고 부품 조립 방식에 따라 값어치가 달라졌다. 막시밀리안 1세가 패션으로서의 갑옷의 유행을 선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유의 방'에서 전시되는 두 점의 반가사유상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1.11.11 alice09@newspim.com

 

이 외에도 마리앙투아네트의 초상, 나폴레옹1세의 초상, 그리고 오스트리아가 가장 좋아하는 왕비이자 합스부르가의 마지막 황후인 엘리자벳의 초상도 확인할 수 있다. 엘리자벳은 왕가의 통제된 생활에서 자유를 꿈꾸다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인물이다. 전시는 내년 3월31일까지.

전시를 본 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에 마련된 '사유의 방'에서 한 해의 마무리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지난해 개관한 '사유의 방'은 어두운 통로를 지나 나타나는 공간에 두 반가사유상이 설치된 공간으로 관람객에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두운 공간에서 묵은 근심 걱정을 털어내고 타원형 전시대를 따라 반가사유상을 바라보며 희망을 그리는 시간을 추천한다.


◆ 국립현대미술관, 이중섭 전 보고 따뜻한 기부까지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사전 공개 행사에서 관람객이 최초 공개작 '닭과 병아리'를 감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이중섭 작품과 미술관 소장 작품 9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4월 23일까지 열린다. 2022.08.10 kimkim@newspim.com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은 지난 8월12일부터 내년 4월23일까지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을 개최하고 있다. 2년 전부터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열린 이건희컬렉션은 미술에 관심 없는 대중을 불러모으며 전시마다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에 이어 두번째 이건희 소장품 전시인 이중섭전도 희소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관람객과 만나고 있다. 이건희 회장 유족에게 기증받은 이중섭의 작품 80여점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중섭 기소장품 10점을 모아 90점을 전시했다. 이중 '닭과 병아리'와 '물놀이하는 아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작품이라 주목해 볼 만하다 또 '춤추는 가족'과 '손과새들'은 1980년대 전시 이후 40년 만에 다시 관람객을 찾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 설치된 소망나무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2.12.01 89hklee@newspim.com

전시를 본 후 국립현대미술관 1층에 마련된 'MMCA 소망나무'에서 따뜻한 연말 기부를 해도 좋다. 'MMCA 소망나무'는 국립현대미술관이 2018년부터 진행한 연말 사회공헌 문화행사로 누구차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로 설치된 소망나무가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 한켠에 마련된 친환경 종이로 제작된 종이에 소망을 적어 소망나무에 올린 후 무인 기부함에 자유롭게 기부하면 된다. 'MMCA 소망나무'를 통해 기부된 금액은 국제구호개발 단체 월드비전에 전액 기부되며 국내 시설아동 미술심리치료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소망나무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MMCA소망나무, #국현미이벤트, #예술기부)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소망나무 기간 동안 진행되며, 내년 1월8일 이후 추첨을 통해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선정된 7명에게는 국립현대미술관 상징기호(MI)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세트(5명)와 친환경 소재 플리츠 니트백(2명)을 선물로 증정한다.

◆ DDP 장 줄리앙 회고전 보고 서울라이트쇼 즐기자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장 줄리앙 퓨전 전시물 [사진=장 줄리앙 스튜디오] 2022.09.30 alice09@newspim.com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대규모 회고전 '장 줄리앙- 그러면, 거기'가 펼쳐진다. 그가 어린시절부터 작업하고 보관한 100권의 스케치북과 일러스트, 회화, 조각, 오브제 미디어 아트 등 1000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1월8일까지.

"불쾌한 것들을 유쾌하게 바꿔 사람들을 웃게하고 싶다"고 한 장 줄리앙의 성격이 전시장에도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행동을 유머러스하게 구성한 그의 작품을 보면 보는 이들의 얼굴이 밝아진다. 화려하고 밝은 색채도 한몫한다. 또, 야외에 전시된 조각들을 보면서 상상 속 동화 속 모험을 떠난 듯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메인작품1 Giantstep [사진=서울디자인재단] 2022.12.23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메인작품2, Nsyme [사진=서울디자인재단] 2022.12.23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크리스마스, 임태규 [사진=서울디자인재단] 2022.12.23 89hklee@newspim.com

DDP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서울라이트 DDP'가 개막해 야간에도 신 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서측 외벽 전면 약 222m 공간에 '우주적 삶'의 서사를 담은 라이트쇼는 화려한 볼거리와 몰입형 전시로 준비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데다 작품의 완벽한 몰입을 위해 프로젝션 매핑을 북문쪽 DDP 외벽의 곡면 2m를 연장해 정면에서 관람하면 빛으로 완벽하게 둘러싸인 DDP를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행사 영상도 상영한다. '서울라이트 DDP'가 열리는 서측 외벽 전면 약 222m 공간에 22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영상으로 수를 놓는다. '서울라이트 DDP'는 내년 1월1일까지.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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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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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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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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