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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예타 통과...2029년까지 201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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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제2명촌교 도로 개설 등 4개 사업 예타 통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은 27일 오전 '2022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 이달 중 조사가 완료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및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결과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등 4개 사업 예타 통과

우선 이날 회의에서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제2명촌교 도로 개설, 공단고가교~서인천IC혼잡도로 개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등 4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사업(국토교통부)은 서해 북부 도서지역 교통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백령도에 50인승 소형항공기가 이·착률할 수 있는 민·군 겸용 소형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2023~2029년까지로, 총사업비는 2018억원이 투입된다.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사업 [자료=기획재정부] 2022.12.27 jsh@newspim.com

향후 공항 건설시 현재 백령도에서 인천항까지 여객선으로 4시간(편도) 소요되는 거리를 항공기로 김포공항까지 1시간만에 이동 가능해진다. 나아가 백령도에서 수도권·충청권·경상권 등으로의 이동시간도 2시간 내외로 단축돼 전국 1일 생활권 편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본 사업 추진시 지역주민 교통불편 해소 뿐 아니라 비상상황 발생시 대응능력도 향상돼 지역주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제2명촌교 도로개설사업(국토부)'도 예타를 통과했다. 해당 사업은 최근 울산지역의 활발한 도시·산업단지개발 등으로 급증하는 기존 태화강 남·북 횡단교량의 통행량을 분산하기 위해, 중구 반구동과남구 삼산동을 연결하는 신규 교량(960m)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1725억원이 투입된다.  

교통이 혼잡한 인천대로(전 경인고속도로 구간) 가좌IC~서인천IC 구간에 왕복 4차로의 지하차도를 신설하는 사업(국토교통부)도 예타를 통과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5041억원이 투입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해당사업 추진에 따라 지상구간에는 인천대로를 따라 도시숲을 조성하는 인천대로 일반화사업의 본격 추진이 가능해져 인천시 동・서간 지역단절이 해소되고, 지하 대체도로 제공을 통해 교통혼잡도 방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남 완도에 난·아열대 식물 연구·시험, 전시·관람, 교육 관련 시설 등을 갖춘 난대지역 국립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산림청)도 예타 문턱을 넘었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475억원이 투입된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자료=기획재정부] 2022.12.27 jsh@newspim.com

기재부 관계자는 "한반도 생태축을 따라 국립광릉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새만금수목원에 이어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된다"면서 "이에 따라 기후·식생대별 수목원이 확충됨으로써 국가식물체계 완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사업 타당성이 인정된 4개 사업은 향후 총사업비 등록·관리,단계적 예산 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될 계획이다. 

◆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도로 건설 등 8개 사업 예타 대상 선정  

이와 함께 위원회는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대구 1호선 영천 연장, 화성~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 전남대병원 신축 및 충주 충북대병원 건립, 밀 전용 비축시설 건립,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4개 부처 8개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먼저 총사업비 1조원 넘게 투입되는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사업(국토부)이 예타 대상에 포함됐다. 동해선(부산~제진) 구간 중 선형이 불량한 삼척~강릉 구간(45.8km, 기존선 11.7km 활용)의 노후 철도를 개량해 고속화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총사업비 1조3357억원이 투입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동해선 전 구간 중 다른 구간은 이미 고속화됐거나 고속화 공사가 진행중이나 삼척~강릉 구간만 일반철도(30~40km/h)로 운영중인 상황"이라며 "삼척~강릉 구간에 준고속 철도망(200km/h 이상)을 구축함으로써, 수도권·영남지역과 강원지역간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관광객 유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2022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12.27 jsh@newspim.com

대구 1호선 영천 연장사업(국토부) 역시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연장, 경산시(하양)와 영천시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건설해 사업노선 주변 통행여건 악화에 대응하고, 대구광역권 형성에 따른 광역교통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내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1904억원이 투입된다. 

화성~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국토부)도 예타 대상사업에 포함됐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양재IC 구간(26.1km) 하부에 왕복 4~6차로의 지하고속도로(23.6k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사업비 3조8435억원이 투입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교통량 과다로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해당 사업구간의 도로용량을 확대함으로써 서울과 수도권간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동항 건설공사(해양수산부)도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국내 최대 어항이자 전국 국가어항(115개) 중 접안시설이 가장 부족한 국동항에 방파제 등 외곽시설과 어항이용에 필요한 계류시설·연결교량 등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총 사업비 1364억원이 투입된다.

전남대학교병원 미래형 뉴스마트병원 신축사업(교육부)도 예타 대상으로 낙점됐다. 기존 노후화(40~50년 경과)되고 협소한 전남대학교병원을 단계적으로 철거한 후 해당 부지에 단계적으로 병원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감염병 등에 대응한 광주·전남지역의 공공의료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2146억원이 투입된다. 

충주 충북대학교병원 건립사업(교육부)도 예타 대상에 포함됐다. 상급 종합병원이 없어 응급의료 서비스가 취약하고 중증환자의 역외유출이 많은 충북 북부지역에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중증질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4148억원이 투입된다. 

부안군(전북권), 나주시(전남권), 함양군(경남권) 등 밀생산 거점지역 3개소에 개소당 2~3만톤 규모의 밀전용 비축시설을 설치하는 밀전용 비축시설 건립사업(농식품부)도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총 7만5000톤 규모의 밀을 비축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확보해 곡물위기에 대응하고 밀 수급을 조절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1562억원이 투입된다. 

마지막으로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해수부)도 예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동해안 호미반도 인근해역에 국가해양정원을 조성해 호미반도의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해양생태·문화 체험·학습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666억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8개 예타대상사업은 향후 조사수행기관(KDI·조세연)선정, 전문연구진 구성 등 사전절차를 거쳐 1~2개월 이내에 예타 조사에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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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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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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