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지침 준수·사회적 책임 최우선
노사 공동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개편하며 중대재해 근절 의지를 다졌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新)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에 따른 안전보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박경철 공단 이사장과 한경수 공단 노조위원장, 공단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전보건경영 5대 방침을 낭독하고 이행서약서를 작성함으로써 전 작업장의 중대재해 근절에 강력한 의지를 굳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에 따른 안전보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3.01.09 swimming@newspim.com |
공단은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최초 수립한 바 있다. 이후 공단은 주기적 이행점검과 근로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1월 1일 새 안전보건경영방침으로 개정했다.
개정안에는 안전‧보건 법규 및 지침 준수와 사회적 책임 최우선 이행, 노‧사 공동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등이 담겼다.
또 이해관계자 참여를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 운영,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주기적 점검, 이해관계자와 상생협력 체계 및 안전 주체별 책임과 역할 강화 등도 포함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새 안전보건경영방침은 안전 주체별로 책임과 역할을 다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노사 및 이해관계자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에 따른 안전보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3.01.09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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