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독거 및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를 대상으로 1:7친구 맺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직원과 독거치매어르신을 1대 7로 매칭해 친구처럼 정서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치매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는 활동이다.

센터는 2021년에 1대 3으로 직원과 독거 치매어르신 간의 매칭을 시작했다. 호응도가 높아 지난해부터 1대 7로 친구(짝꿍) 맺기를 확대 추진하며, 꾸준히 독거 치매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검사비 지원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쉼터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치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각지대 없는 치매돌봄 시스템을 마련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