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공동인증 서비스에 대하여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공동인증서 발급기관 중에선 한국정보인증이 최초로 획득했다. 이밖에도 한국정보인증의 대외 온라인 서비스 영역은 기존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10년 연속 유지했다.
ISMS-P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기준에 적합한지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 인증제도다. 이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등 3개 영역에서 총 102개의 인증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그동안 공동인증 서비스에 대해 ISMS 인증만 받고 있었으나, 본인확인기관이자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서 개인정보 관리 강화를 위해 이번 ISMS-P를 자율적으로 취득했다. 이는 5개 공동인증기관 중에서는 한국정보인증이 최초로, ISMS-P를 인증받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한국정보인증은 S-PASS 인증서비스, 기기인증서비스, 생체인증, 전자계약 '싸인오케이' 등 자사 대고객 온라인 서비스 영역에서는 2013년부터 ISMS를 취득해 10년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다.
한국정보인증 김재중 상무(CISO)는 "ISMS-P 인증 획득을 통해 한국정보인증은 자사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받았으며 대외 신뢰도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통합 보안 인증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한 인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종합 보호대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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