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군민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난지원금' 30만원씩을 내달 2일부터 장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난지원금 64억원 확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전날 제346회 장수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됐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에 돌입하여 지급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
군은 내달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급한다.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도 3월 31일까지 운영하여 읍·면 담당 마을별 출장을 통해서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수군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이달 15일 기준 장수군에 주소를 둔 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재외국민거주자로 1인당 장수사랑상품권 30만원이 지급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군민의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